안녕하세요. 뉴스레터 ‘타파스’를 만들고 있는 현PD😎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올 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해요. 영하 10도를 넘는 추위에, 계속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까지… 아무래도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추운 연말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타파스는 추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바로 탐사보도 전문 독립 언론이자, 저의 직장이기도 한 ‘뉴스타파’ 에 대한 이야기예요. 2012년 1월 27일은 뉴스타파가 첫 방송을 시작한 날입니다. 언론노조 회의실을 빌려 첫 발걸음을 떼었던 뉴스타파는,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 ‘조세도피처 프로젝트’, ‘삼성 이건희 성매매 의혹’ 등을 보도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때마다 수많은 시민들이 뉴스타파를 응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약 10년이 지난 지금, 뉴스타파는 어느새 7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와 3만6천여 명의 후원회원을 가진 탐사보도 전문 독립언론으로 거듭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간첩 조작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대기업의 갑질을 폭로하고, 검찰의 불법적 수사 행태를 고발하는 등 조금씩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죠. 저를 비롯한 제작진은 지금의 뉴스타파를 있게 해 준 회원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물론 일을 하는 과정이 항상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우는 아이를 달래면서 애써 출근을 하기도 하고,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보도 때문에 취재원이 곤경에 빠지기도 해요. 계속되는 출장과 야근에 몸이 망가지기도 하고, 몇 달 동안 열심히 취재했던 아이템이 결국 세상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뉴스타파 제작진은 그렇게 쌓아온 하루하루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 믿으며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10년 전 ‘보잘 것 없는’ 인력과 장비로 출발했던 뉴스타파가, 지난 10년간 조금씩 성장해온 것처럼 말이죠. 내년 1월 27일은 뉴스타파가 첫 방송을 시작한지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처음 발걸음을 내딛던 그 때를 기억하며, 앞으로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뉴스타파가 되겠습니다. ‘타파스’ 구독자 여러분도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면서 이번 주 타파스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뉴스타파의 지난 10년과 제작진들의 일상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뉴스타파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후원으로 힘을 실어주세요! 📰 이런 기사도 있어요 📅 이번 주 뉴스타파 소식 “공모전 준비 기간이 기자로 활동한 기간보다 더 기자 같았다” 2021 보도기획안 공모전 지원작으로 선정된 ‘내 아이 학교에 성범죄자가 있다’의 김규희 씨는 최근 다니던 언론사를 그만뒀는데, 마침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더 기자가 된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결과물은 내년 6월쯤 뉴스타파와 단비뉴스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 시상식 소식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뉴스레터 ‘타파스’를 만들고 있는 현PD😎입니다. 더 나은 타파스를 만들기 위한 의견은 언제나 환영이에요. newsletter@newstapa.org로 타파스에 바라는 점을 말씀해주세요! 이번 주도 타파스와 함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뉴스타파는 광고와 협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제작·운영됩니다. 99% 시민을 위한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의 후원회원이 되어 주세요. 대표전화 02-2038-0977 / 제보전화 02-2038-8029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12-13(04625) ⓒ The Korea center for investigative journalism,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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