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는 얼마 전 ‘노조를 장악한 사업주들이 다른 사업자들의 일감을 빼앗고 있다’라는 제보를 입수했습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야 할 노동조합이 사업주들에게 장악되어 있고 심지어 다른 업체의 일감을 빼앗고 있다는 말이 사실일까요? 취재 결과, 수 명의 직원을 거느린 건설기계업체의 ‘사장님’들이 한국노총 건설노조의 본부장, 지회장 등 주요 간부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또 이들이 집회를 열어 건설현장을 봉쇄하고, ‘한국노총 장비를 쓰지 않으면 현장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라며 건설회사를 협박하는 등, 노조를 동원해서 다른 사업자들의 일감을 빼앗고 있는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건설노조 간부 자리에 앉은 ‘사장님’들이 이렇게 일감 따내기에 혈안이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다른 사업자들을 쫓아내면서까지 얻은 이익은 도대체 어디로 흘러들어갔을까요. ‘사장님에 의한, 사장님을 위한’ 노조가 되어버린 건설노조의 어두운 실태를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 보러가기 ▶ 재단법인 뉴스타파함께센터의 홈페이지가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재단법인 뉴스타파함께센터는 탐사저널리즘 교육 및 연수, 독립언론과의 협업, 영화제작과 출판, 굿즈 판매, 북카페 운영 등 탐사보도지원사업을 하는 곳입니다. 재단 홈페이지를 한번 둘러보세요. ^^ 재단법인 뉴스타파함께센터가 마련한 ‘2020년 독립다큐멘터리 공모’ 지원작 선정을 마쳤습니다. 오랜 기간 심사숙고한 끝에 아래 두 개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 박동덕 감독 <아주 이상한 학교, 삼무곡청소년마을> - 이준용 감독 <후방 땅> ‘강원도의 힘’일까요? 이번에 선정된 두 작품의 배경은 모두 강원도입니다. 박동덕 감독의 <아주 이상한 학교>는 삼척, 이준용 감독의 <후방 땅>은 철원이 배경입니다. 선정한 작품에는 각 1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완성 후 뉴스타파 <목격자들>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합니다. 뉴스타파함께재단은 앞으로 독립다큐감독과 독립PD와의 더 많은 연대와 협업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선정결과 자세히 보기 https://withnewstapa.org/2020/10/29/202010291/ 뉴스타파의 굿즈, 다이어리를 소개합니다. 뉴스타파굿즈 온라인 스토어의 구매후기를 모아 일주일에 하나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굿즈를 구매하신 분들이 남겨주신 500건이 넘는 후기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었을까요? 오늘의 베스트 구매후기는 다이어리입니다. 날짜가 새겨진 다이어리는 한번 시기를 놓치면 쓰기가 난감해지죠. 그래서 저희들은 날짜를 특정해 인쇄하지 않고 속지 디자인도 최소화한 다이어리를 만들어 봤어요.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구성이 단순해 오히려 활용하기 편했다는 이야기, 날짜가 없어 사용하는 데 부담을 덜었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뉴스타파 다이어리와 함께 새로운 일 년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판매수익금은 탐사보도를 위한 취재와 제작에 사용합니다. 굿즈 구매로 뉴스타파를 응원해 주세요. ▶ 네이버스토어 : https://smartstore.naver.com/newstapagoods ▶ 카카오스토어 : https://store.kakao.com/newstapa이번주 뉴스타파는 이런 보도를 했습니다. 대표전화 02-2038-0977 / 제보전화 02-2038-8029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12-13(04625) ⓒ The Korea center for investigative journalism,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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