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H씨🙋♂️는 평소 남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국제 구호단체에 정기 후원도 하고, 한 달에 한두 번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도 다녀오곤 합니다.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장마 때도 월급을 쪼개서 국민성금에 보태기도 했죠. 그런데 H씨가 낸 재난구호 성금은 도대체 어디로 가는걸까요?🤔 바로 전국재해구호협회, 통칭 #희망브리지의 계좌로 모이게 됩니다. 어떤 경로를 통해 얼마를 냈든지 말이에요. 매년 자연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모이는 성금을 전부 희망브리지라는 한 단체가 관리하고 있었다는 사실. 놀랍지 않으세요?😲 ![]() ![]() ▲ 우리 국민들이 모은 자연재난 구호 성금은 모두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로 모입니다. 그런데 이 희망브리지라는 단체... 뭔가 수상합니다.🤔 코로나19 성금으로 #불법 마스크를 사서 나눠주는가 하면, 마스크 판매 자격도 없는 #재향군인회가 연루된 업체에서 33억 원 어치의 마스크를 사들이기도 했어요.😡 더군다나 재향군인회와 희망브리지 사이에 수상쩍은 연결고리도 발견됐습니다. 도대체 H씨가 낸 성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키워드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키워드로 한 입 #희망브리지
#불법 마스크
#재향군인회
매년 수백억 원의 국민 성금을 일괄 관리하면서도, 민간단체라는 이유로 별다른 감시를 받지 않고 있는 희망브리지. 더군다나 작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00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받기도 했는데요.😥 우리 국민들이 피땀 흘려 모은 돈이 불법 마스크 구매나 재향군인회와의 불법 거래에 개입됐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국회와 정부의 더욱 철저한 감시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기사로 한 입에 쏙! 📰 이런 기사도 있어요 희망브리지의 불법 마스크 거래를 파헤친 이번 주 소식, 어떠셨나요? 뉴스타파는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처럼 감시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을 환하게 비추겠습니다. 사회 곳곳에 뉴스타파 취재진이 달려갈 수 있도록 감시에 힘을 보태주세요.😉 📅 이번 주 뉴스타파 소식 ![]() <죄수와 검사: 죄수들이 쓴 공소장> 미리읽기 5편 뉴스타파함께재단이 만든 첫 번째 도서, [죄수와 검사: 죄수들이 쓴 공소장] 책의 핵심 장면을 미리 읽어드리는 "심인보, 김경래의 죄수와 검사 미리읽기" 5편입니다. 이상한 시절에 일어난 이상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 김경래 기자가 들려드립니다. 미리읽기 바로가기: https://youtu.be/wMykSTNRVBU [죄수와 검사: 죄수들이 쓴 공소장]은 뉴스타파굿즈 온라인스토어와 오프라인 북카페,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 영풍문고 등에서 판매합니다. 👉교보문고 https://bit.ly/3oa3T67 👉알라딘 http://aladin.kr/p/zPVoU![]() 뉴스타파 데이터 저널리즘 스쿨 수강생 409명의 바람은? '뉴스타파 데이터 저널리즘 스쿨' 수강생 409명의 바람은 무엇일까요? 취업을 준비 중인 수강생은 무료로 공개한 ‘뉴스타파 데이터 저널리즘 스쿨’을 “단비 같은 존재”로 비유했습니다. 현직 언론인 수강생들은 보도자료 받아쓰기가 아닌 데이터에 근거해 더 정확하고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신청했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재단뉴스 자세히보기 https://withnewstapa.org/2021/05/27/202105271/ 👉1-1강 데이터 저널리즘 개론 - 데이터 저널리즘이란? https://youtu.be/QkfJIGSEIw0![]() [언론보도] 김중배 이사장 “난파의 시대, 구경꾼으로 살고 있지 않나” 지난 5월 20일 제16회 기자의 날 기념식에서 뉴스타파함께재단 김중배 이사장이 ‘기자의 혼’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김중배 뉴스타파함께재단 이사장은 독일 작가 한스 블루멘베르크의 책 ‘난파선과 구경꾼’을 언급하며 “기후위기, 탈진실 등 난파의 시대다. 나는 난파선의 탑승자인가 구경꾼인가 또는 난파선에 타 있으면서도 구경꾼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나 질문을 하게 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길을 뚫고, 기자의 혼을 자양으로 이 대전환의 시대를 새롭게 열어가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뉴스타파는 광고와 협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제작·운영됩니다. 99% 시민을 위한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의 후원회원이 되어 주세요. 대표전화 02-2038-0977 / 제보전화 02-2038-8029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12-13(04625) ⓒ The Korea center for investigative journalism,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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