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와 검사, 그 공생관계의 뿌리를 찾아서 검사와 죄수들이 사건을 거래하는 생태계를 깊숙이 파헤친 <죄수와 검사> 시즌3가 11월 19일 보도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보도에서는 특수부 검사에게 사건을 제보하고 그 대가로 각종 편의를 제공받는, 이른바 ‘브로커 죄수’들의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요. 이들 ‘브로커 죄수’들은 특수부 검사실을 마치 개인 사무실처럼 사용하면서 검사에게 사건 정보를 넘겼습니다. 검사는 이렇게 제보받은 사건을 이용해서 손쉽게 실적을 올렸고, 그 대가로 죄수에게 결코 줄 수 없는 편의를 제공하거나 심지어 형량을 줄여주기도 했습니다. 검사와 죄수들의 이러한 ‘공생관계’는 <죄수와 검사> 시즌1과 시즌2에서도 반복해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부 ‘나쁜 검사’들의 일탈행위라고는 볼 수 없는 이 공생관계의 구조적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 보러가기 ▶ '죄검' 기자와 검사출신 변호사의 북토크, 신청하세요 12월 2일(수) 저녁 7시, 서울 충무로 북카페뉴스타파에서 2020년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죄수와 검사>를 취재한 뉴스타파 심인보 기자와 검사출신 이연주 변호사가 나옵니다. ◎ 참여 방법
전직 검사인 이연주 변호사는 최근 책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를 출간했습니다. ‘검찰 부패를 국민에게 고발한다’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저자는 사회를 향해, 국민을 향해, 귀와 눈을 막은 채 굴러가는 검찰을 향해 목소리를 내기로 마음먹고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최근 공수처 설치를 두고 여야 공방이 시끄럽고, 검찰을 향한 불신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지금, 이연주 변호사와 함께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검찰 내부의 치부에 대해, 나아가 검찰 개혁을 향한 변화와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면 어떨까요? 누구나 오실 수 있습니다. 뉴스타파함께재단의 올해 마지막 북토크를 놓치지 마세요. ◎ 행사 내용
◎ 문의 02-6956-3665 언론인을 지향하는 학생들을 위한 <최승호PD 강연회>가 열립니다. 11월 28일 (토), 서울 충무로 뉴스타파함께센터 리영희홀에서 또 다른 행사가 있는데요. ‘언론인을 지향하는 한일학생포럼’ 주최로 최승호PD 강연회가 열립니다. 미래의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행사 내용
◎ 참여방법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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